안녕하세요? 항상 저희 금산인삼도매센터를 이용해주시는 업체 및 고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년근에 대한 문의가 많은데 비해 좀더 상세한 설명을 공지고자 안내해드립니다.
연근에 대한 오해는 사실상 농민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1년근) 인삼을 재배하는데 1년이면 새근이라하며 굵기가 모나기 볼펜보다 더 작습니다.
- 갓난애기들을 보면 우량아라고 하더라도 사실 체격이나 키가 거의 비슷하죠
2년근~3년근) 2년근에서 3년근 정도가 되면 영양분을 많이 흡수하여 잘자라는 인삼과 모양이 예쁜것 안나쁜것이 갈리기 시작합니다.
- 유아 7살~10살 정도가 되면 좋은 체격을 가진 아이, 키가큰 아이, 잘생긴아이, 못생긴아이 처럼 각기 다르죠
사람에 비유하니 좀 이상하다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고구마, 감자등 모든 농산물이 똑같습니다.
- 또한 인삼농사를 짖기위한 부자재 (햋빚을 가리기 위한) 비용만 해도 1000평이면 1500~2500만원정도 들어갑니다
3년근이하는 아무리 잘 자나라도 판매되는 수삼의 크기 "소"자 이상나오지 않습니다.
3년근이하는 과학적인 성분으로도 현저히 떨어지며, 팔더라도 제가격을 못받기 때문에 농민입장에서도 판매를 하지 않습니다.
4년근) 4년근부터는 5년근, 6년근과 비교하여도 성분의 차이가 없고 판매되는 수삼의 "대"정도 크기까지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정말 굵고 좋은 수삼이 아닌 가정에서 주로 구매하시는 크기가 나오죠
물론 굵고 예쁘게 생긴수삼도 있지만 가늘도 못생긴 인삼들도 많이 나옵니다.
- 사람으로 따지면 청년에 속합니다.
- 또한 이때는 잔뿌리가 많습니다.
5년근~6년근) 5년근부터는 인삼이 썩어가기 시작합니다.
6년근은 사람으로 치면 할아버지에 속하고 더 굵게 자라나
판매중인 수삼 "왕왕대"급의 굵고 좋은 인삼도 나오지만 죽어가는 인삼도 많습니다.
이 때문에 인삼은 6년근 이상이 없는 것입니다.
나이는 6년근으로 많이 먹었지만 작고 못생긴삼등 최고 굵은것 부터 최고 작은것 까지 골고루 나옵니다.
- 5년근 ~ 6년근이 되면 세미(실뿌리)가 자라면서 굵어져 중미(굵은뿌리)로되고
실뿌리들은 없어지기 시작합니다.
*평균적인 비율로 보면 6년근 인삼밭에서 캣을 경우 비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원수삼 20% ~ 25% (왕왕대급-최고굵은수삼 3%~5%)
난발삼 30% ~ 40% (왕왕대급-최고굵은수삼 3%~5%)
파삼, 황삼, 삼계삼류 30%~50%
이 사실을 보면 이렇습니다.
1. 사실상 "특대"이상급의 굵기 나오려면 5~6년근은 되어야 굵은 수삼이 나오기 떄문에
특대 이상은 5~6년근이라 할수 있습니다.
2. 손가락만한 작은 크기라고 해서 연근이 낮은 것이 아닙니다.
확실한것은 최하 4년근 이상이며 아무리 작고 못생겼다 하더라도 년근은 4년근갈수도 5년근갈수도 6년근이 갈수도 있습니다.
3. 실뿌리가 없을수록 연근이 높다는 비례적인 추정할 할수 있습니다.
질문과 답변 - 어려우신가요? 아직도 이해를 못하셨나요? 상식적으로 웃음나오는 질문과 답변형식으로 풀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작으면 2~3년근! 굵으면 5~6년근 아닌가요?
- 수삼은 뿌리식물로써 땅속에서 자라는 생물입니다.
감자, 고구마등 짧은 시간안에 농사를 지어 수확하는 것도 굵기와 생김세가 천차만별입니다.
특대이상급 굵은 수삼이 나오기 위해서는 최소한 5~6년근은 되어야 그정도의 크기가 나오지만
그렇다고 해서 6년근 인삼이 다 굵은 것이 아닙니다. 정말 굵은 왕대이상급은 10%도 나오지 않습니다.
2. 그래도 작으면 2~3년근이죠? 짧게 농사지어서 속여서 파는거 아닌가요?
농민 입장에서 생각해봐주십시요. 3년근이하는 가격을 쳐주지도 않습니다.
과학적인 성분분석을봐도 성분이 떨어지기 때문이기도 하고 굵기가 작아 재값을 못받기 때문에 오히려 손해가 날수도 있습니다.
또한 인삼농사를 짖지위해서 부자재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해가림)
수삼은 중량으로 거래가 되고 1000평에서 500kg가 나올 수삼을 1년만 묵히면 1000kg가 나오는데 왜 굳히 수확을 할까요?
하지만 이런 논리라면 6년근 까지 다 짖지 왜 4년근을 수확하냐구요?
위의 설명과 같이 5년근부터는 수삼이 썩기 시작합니다. 농사를 잘지어서 중량이 늘어날수도 있지만
천재지변 및 병충해 피해을 비롯하여 5년근부터 썩어가는 수삼이 많아지므로 사실상 도박에 가깝습니다.
3. 아무리 설명해도 못 믿겠어요! 작으면 무조껀 연근이 낮은거에요! 지금 사기치시는 건가요?
작으면 년근이 낮고 높으면 년근이 높다구요?
- 그러한 논리라면 산삼은 무우보다 굵어야 하며, 장뇌삼도 고구마보다 굵다는 얘기입니다.
(산삼, 장뇌삼, 인삼은 모두 똑같은 종자이며 해발 500m 이상에서 산삼은 30년이상 된것, 장뇌삼은 10년이상된것을 말합니다.)
- 감자, 고구마를 비롯한 농산물도 작으면 무조껀 1개월생 굵으면 1년생일까요?
- 사람 또한 키가 160cm이면 15살 키가 180cm이면 60살일까요?
4. 뿌리가 왜 이렇게 없어요! 이거 틀림없이 중국산이죠?
제품이나 가공식품은 가능할지 몰라도 수삼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전 세계 어디를 가도 "흙이 묻어있어있으면 통관이 금지 되어있고, 뿌리식물(더덕, 칡, 인삼등) 또한 통관이 금지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정식으로 수입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밀수로 반입을 하였다 하더라도 전문적인 유통체계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
(수삼은 생물로써 적정온도 -0 ~ -2 사이의 온도에 보관하여 운반하여야 하며 보관기간은 적정온도에 보관하더라도 3개월~5개월이 한계이기 때문입니다)
외국산 반입에 대해서는 군청에서 발을 붙일수 없도록 군청에서 포상금을 걸어 엄격하게 관리감독하고 있습니다.
인간적으로도.. 사실상 자살행위에 가깝습니다^^;
금산시장에 오시면 도매상 및 소매상들이 지역사회로써 한다리만 건너면 모르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외국산을 쓰다가는 평생 살아온 금산에서 추방당하겠죠..
전화상담을 하다보면 가격은 제일싼것으로 인삼은 굵고 좋은 것으로 원하시는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인삼에 대한 지식은 말할것도 없고 도시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은 농산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것이 현실입니다.
아무리 상식선에서 설명을 하여도 납득이나 이해를 못하시는 분도 많이 계셔서 힘든 때가 있습니다.
이러이러한 이유가 많지만 할 얘기도 많고 농산물이다 보니 전과 비교하여 좋을때도 안좋을때도 많이 있습니다.
가격 또한 오르락 내리락 하구요.. 공지사항으로 올리지만 이렇게 지루하게 글로만 된것을 모두 읽고 이해를 하실지도 의문이네요^^;
금산 매장에 직접 오셔서 구매하시던 분들이 명함을 받아가셔서 전화로 주문해주시고
그게 많아져서 인터넷 쇼핑몰을 오픈하였고 믿음과 신뢰, 정직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운영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농산물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변화해 설명이 많이 필요한 만큼 성의를 다해 상담해드리고
좋은 인삼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이상 강희성 실장이었습니다.
